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서, 앞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눈의 노화로 인해 발생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노령층의 약 83%가량이 백내장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백내장 환자는 해마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백내장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4%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의 환자 증가수는 약 19만 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내장은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환자가 약 1.5배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앞서고 있는데, 여성은 3.6%인데 반해 남성은 4.9%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내장은 고령층에서는 남녀 모두 예외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그러나 백내장에도 좋은 음식이 있으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면 발병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비타민B2
비타민B2는 백내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B2가 많이 부족하다면 아주 약한 빛에 노출되더라도 눈이 잘 부시게 되는데,
이런 일이 지속되면 백내장 발병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B2는 눈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B2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게 되면 백내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2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장어구이와 돼지간 등이 있습니다.
2. 비타민C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등의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체의 노화를 막는 것은 물론 눈의 노화까지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 외에도 안구출혈 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양배추, 구아바, 적피망 등이 있습니다.
3. 루테인 및 제아산틴
미국의 한 유명대학에서는 루테인 및 제아산틴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45세 이상의 여성 약 3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및 제아산틴과 관련한 연구를 실행했는데,
루테인 및 제아산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 18%나 백내장 발병확률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내장의 발병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루테인 및 제아산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루테인 및 제아산틴은 주로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완두콩,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옥수수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적게 먹는 습관
일본의 한 유명 안과의사는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백내장 발병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는 위장의 약 80% 정도만 먹는 것이 백내장 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주장했는데,
실제로 그의 환자들에게 이런 방법을 실행한 결과, 백내장의 예방효과 및 치료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백내장 및 기타 몸의 건강과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