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지하벙커는 2005년도에 발견되면서 수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미 시민에게 공개된 적이 있었지만, 2017년에는 완전히 시민에게 공개될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2005년 5월 경에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공사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지하벙커 위치는 환승센터 중간쯤에 있는 출입구 계단부터 시작됩니다.
내부 시설은, 화장실과 샤워장, 호피무늬 소파 등으로 구성된 응접실 비슷한 공간이 약 66㎡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부분에는 좀 더 넓은 공간이 약 595㎡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여의도 지하벙커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단지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 경호시설 및 비밀시설 등으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발견과 동시에 편의시설로 전환코자 했으나, 수익성 및 비용 등의 문제로 방치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시관 및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방안이 세워지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은 201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관 예정 시점은 2017년 5월부터이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