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컴퓨터 이용으로 인한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은 오랜 시간에 걸쳐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자주 있는데,
이렇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손목통증은 물론, 어깨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중장년층에서 경험을 한다는 손목터널증후군과 오십견을 젊은층에서도 겪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오십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봅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손목을 무리하게 자주 쓰다 보면, 손목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게 되는데,
이것이 손목과 손으로 이어지는 신경을 계속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의심증상과 치료
만약 손끝이 자주 따끔거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엄지, 검지, 중지 등의 손가락 또는 손바닥 부위에서 통증과 저림증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손의 악력이 예전에 비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거나, 이 때문에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게 되더라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만약 예전에 비해 이러한 증상을 뚜렷하게 느끼게 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목의 사용을 웬만하면 줄이는 것이 좋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및 보조기구의 착용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운동
손목을 돌리는 운동을 자주 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 팔을 정면으로 쭉 뻗은 후,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천천히 돌립니다.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번갈아 약 10회씩만 반복을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오십견
오십견 원인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더라도 어깨 관절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어깨의 신축성이 떨어지면서 오십견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어깨를 움직이기가 부자연스럽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머리를 빗거나 뒷목을 씻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느끼더라도 오십견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통증이 있는 방향으로 눕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프거나, 뒷목의 뻣뻣함을 느끼는 것도 이에 해당됩니다.
오십견 예방
오십견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입니다.
양손가락을 깍지를 낀 상태에서 등뒤로 뻗어주는데, 어깨 및 가슴근육이 쭉 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팔을 뻗어줍니다.
그리고 이 때 팔꿈치는 최대한 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약 15초 이상을 2~3회 정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오십견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