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주로 허벅지 주위나 뱃살 주위의 피부가 특유의 형태로 갈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튼살은 다른 말로는 ‘팽창선조’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주로 생기는 부위는 뱃살의 주변, 무릎의 뒷부분,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등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흔히 튼살은 갑자기 비만형의 몸매가 될 때에 생기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이것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튼살이 생기는 보다 직접적인 원인과, 튼살의 치료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튼살이 생기는 이유
1. 피부의 섬유결합 파괴
튼살은 피부가 갑자기 또는 필요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때 피부의 섬유결합이 파괴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의 중간층에 위치하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조직층이 찢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는 형태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2. 부신피질호르몬 증가
튼살은 부신피질호르몬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흔히 갑작스럽게 살이 찌면 튼살이 생긴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부신피질호르몬은 주로 사춘기 등의 성장기에 많이 분비되며, 임신을 하고 있는 도중에도 많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부신피질호르몬은 반드시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살이 찐 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튼살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그 외의 이유
결핵 및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피부의 탄력섬유를 빼앗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튼살의 증상과 치료
1. 튼살의 증상
튼살은 초기와 그 이후의 증상이 약간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피부의 하층부는 탄력섬유의 감소 때문에 파란색이나 약간 붉은 색의 띠처럼 보여지게 하며, 피부의 상층부의 위축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갈수록 흰색을 띠게 되며,
피부의 모양까지 변화를 가져오는데, 반듯하고 윤기있는 피부가 점점 탄력을 잃으면서 갈라진 형태의 울퉁불퉁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2. 튼살의 치료
튼살은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후반기로 갈수록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약간 붉은 색을 띠는 초기에 서둘러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튼살을 예방하는 방법은 갑작스럽게 살이 찌지 않도록 식사량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뱃살의 주변, 무릎의 뒷부분,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등의 튼살이 나타나기 쉬운 곳에 마사지를 자주 해서 피부의 피로를 푸는 것이 좋고,
튼살예방에 효능이 있는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튼살을 초기에 발견을 했다면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등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치료방법은 레이저 치료입니다.